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한해영)은 수원시를 누구나 살기좋은 무장애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4월~11월 친화상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친화상점은 경사로, 화장실 등 장애인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진 상점을 발굴하여 수원시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차별 없이 보편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복지관은 2012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 권익옹호 활동가 모임인 장애시민 권익활동단 단원을 추가로 모집하였으며, 권익옹호 활동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권익지원 서포터즈를 양성하였다.

장애시민 권익활동단은 4월 한국편의시설기술원을 통해 이동권과 접근권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 후, 5월~7월 복지관 인근의 장애인 편의시설(경사로, 장애인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 환경조사, 8월~9월 개별상점 홍보, 10월~11월은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1년 차 친화상점은 복지관 인근 경기대와 연무시장·광교카페거리 인근 상점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관의 경우 인증스티커 및 현판을 배부하고 복지관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친화상점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선정된 친화상점 중 2상점에 경사로 설치 지원을 통해 수원시 지역 환경을 장애 친화적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장애시민 권익활동단 김영찬 단장은 “휠체어를 통해 이동하기에 불편한 곳이 너무 많은데 우리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가 변했으면 좋겠다”라고 하였으며, 김성종(경기과학기술대학교)권익지원 서포터즈는 “수원시 지역환경이 장애인이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수원시가 누구나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 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지역사회 내 일상적 권익옹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친화상점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 및 문의 사항은 권익지원팀(031-548-562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