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희망 메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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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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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29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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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생활도우미 신명자 입니다.
생활도우미 일을 한지도 어느덧 8년^^
8년 이라는 세월과 시간이 눈 깜짝 할 사이에 지나같네요 .
일하면서 힘들때도 있어지만
내 나음을 따뜻하게 해 주웠던 좋은 분들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어느 추운 겨울날 그 날도 저는 불어오는 겨울 바람을 맞으며 장애인 가정에 방문을 했습니다.
벨을 누르면 다른분들은 빨리 열어 줄 수 있지만.
그럴수 없는 분인것을 알고 저는 기다렸습니다
오분정도후에 문이 열리고 그 분이 하시는 말씀이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신자야 내가 너를 위해서 한 시간 동안 보일러를 켜 놓았단다. 따뜻하지?
추운데 오느라고 온몸이 꽁꽁 얼었을 텐데 이불속에 손좀 넣고 몸좀 따뜻해지면
나를 도와줘도 괜찮다 '하시던 어머니..
지금은 이 세상에 안 계시지만 가끔식 그길을 지나올 때마다 어머니가 보고싶습니다.
우리는 장애인들 에게 도움주는 사람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장애인들을 통해서 우리가 희망을 배우고
그 분들을 통해서 도움을 받고 살고 있다는것을 깨닳지 못하고 있는게 아닐까요?
일을하면서 늘 좋은 사람만나고, 줄거운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힘들고 지칠때도 있지만, 그럴때 마다 제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아끼지 않고 해 주셨던 분들을 생각하면서 일에 큰보람을 느꼈습니다.
'선생님 미안해요, 고마워요, 선생님이 참좋아요, 선생님을보면 기분이 참좋아져요'
이런말을 들을 수 있는건 제가 '생활도우미 쌤' 이기에 가능한 일 아닐까 생각합니다.
생........생각만해도기분이좋은친구같고가족같은사람
활,,,,,,,,활짝핀들꽃향기가나는사람들
도,,,,,,,,도움의진정함을깨닳고
미,,,,,,,,미소로세상을아름답게이어주는고리같은사람들바로새활도우미(쌤)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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